
"취미는 과학" 이나 "과학을 보다" 에서 화학자로 나온 장홍제 교수가 "알릴레오북스" 에 [화학연대기] 소개로 나온 것을 보고,
흥미가 느껴져서 책을 보게 되었다.
장홍제 교수는 화학에 대해서는 완전 문외한에 흥미조차 없던 나에게도 "화학이 이렇게 재미있는 분야였다니" 란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이 책은 지구 빅뱅부터 시작해서 현재 나노화학까지 정말 화학의 연대기에 대해 훑어주는 책이라 두껍고, 읽는데 오래 걸리기는 했다.
사실 화학연대기라고 했지만, 물리가 뗄래야 뗄수 없는 관계여서인지 물리도 포함한 진짜 연대기였다.
그래도, 지루하지는 않았다.
빅뱅의 흥미로운 이야기,
연금술 이야기,
말라리아 약을 개발하려다 보라색 염료의 발견으로 사업가가된 학자 이야기(다시 학자가 되었다긴 하지만),
노벨이 왜 노벨상을 만들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
노벨상 수상자 이야기
등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 차 있다.
또한, 각 이야기에서 관련된 사진, 심지어는 화학자를 그린 그림도 포함되어 있어서 그것들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내가 워낙 문외한이라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많고, 특히 화학자들 이름은 왜이리 긴건지 읽기에도 힘들었지만,
어차피 내가 당장 화학 전공을 할 것은 아니니 전체적으로 꽤 재미있게 읽었다.
( 이름 부분에서.. 우리나라는 거의 3자이름이라 내가 우리나라 사람이라 어찌나 다행인지..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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